- 02/16.신기하기 그지없던 서울은 이리저리 쳐다보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을 정도.딱히 신세계?
라고 할정도는 아니지만...사람이 너무 많아!!!그리고 높은 건물들이 많아서 슬펐어엉엉.
Anyway 평소 "서울 산다고 서울지리를 다 아는 건 아니다"라며 동네만큼은 제대로 구경 시켜줄
수 있다던 말을 믿고 H의 집으로 고고싱. 버스는 노선을 잘 몰라서 타지 않았는데 H와 집으로 갈
때 버스를 타고 부끄럽지만 뒷문에도 있는 단말기?를 이리저리 보며><사진도 찍으면서 잠시 정신
을 쩌멀리로...그렇게 도착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갔으면 좋겠다며 몹쓸화장과머리를 고데기
로 짝짝 피고 H의친구들 일명 '훈남1과훈남2'의 만남이 있었다. 대구지하철만 생각하며..지하철이
끊길라 불안감에 3차에서 아쉬운 작별을 한뒤 집으로 돌아왔다. 나름 꽉 찬 하루여서 보람??만족?
즐거웠다! 사실 서울 온지 하루?정도되서 힘들다거나 지치는기분은 아니었지만 그다음날은 깨꼬닥
사진을 찍기엔 촌티?나 보일까....몇장 못찍었더니 올리는것도 몇개 없....다
*H에게
오티 가기 전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마시고웃고떠들어준 너에게 너무도 감사해♡
이제 6년째인가..?알고 지낸 시간보다 떨어져 지낸 시간이 더 많음에도 늘 같은 자리에서 친구로
있어줬던 네가 나는 정말 고맙고 한마디로 킹왕짱?키키 5년전에도 가장 감동을 줬지만 이번에도 넌
너무 큰 감동을 줘서 가슴이 벅찰 정도였어. 사실 그저 좋은 소리를 듣고자 얘기한건 아니었는데
당연하다는 듯 말 한마디로 내가 몇날몇일 고민했던 걸 해결해주었다면 믿을까, 그래서 조금 부끄
러운 마음에 머리도 너무 예쁘고 화장도 너무 예쁘게 해줬는데 우와-한마디도 안하고 시선 피한거
같아 미안해. 사촌언니랑오빠도 화장한게 낫다고;예쁘게 해줘서 고마워! 오티는 잘 다녀왔는지 궁
금하지만 나도 오티 다녀온 뒤에 연락할게! 그리고 늘 어머니께서 한결같은 사랑으로 나를 봐주셔
서 너무 감사했어. 예전보다 조금은 기운없어 보이셔서 걱정이지만 막내인 네가 잘하고있으리믿어
짧게 쓰려고 했던 글이 길어져버려서 당황스럽다ㅜ.ㅜㅎㅎㅎ그럼 여기서...아참!
H야 나의스타벅스는 택배든 소포든 착불로 보내.......ㅠ_ㅠ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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