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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입국기/홍콩에서 한국/격리면제자/출국 수속/수속기 1

A day of her

by Carol Bae 2021. 8. 1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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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한국 입국!!! 우리나라 만만세!!
아침까지도 실감안나는데 siri는 계속 인천 날씨를 찾았다며 끊임없이 귀국행을 알려줌
덕분에 슬슬 열어둔 캐리어도 닫고, 슬슬 생각난 과자도 몇개 집어넣고
그렇게 준비해서 든든하게 저녁먹고 카오룽스테이션에 공항 철도 타러 gogo

어머 오랜만이야..
옥토퍼스로 계산해도 100달러 편도는 확실히 비싼 공항 노선 ㅠㅠ
J남 돌아갈때는 환급받아서 5달러만 계산 되었다는
그런거보면 디파짓으로 낼만한 금액 (편도로는 영 )
그래도 우버보다 택시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옴!

아니 이게무슨 일ꃼ.̫ ꃼ
ㅋㅋㅋㅋㅋㅋㅋ다들 앞뒤 옆 비어서 비지니스석 이나 퍼스트 못지 않다던데
아닌거같은데욥
마중나온 친구랑 데려다주러 온 J남과 이게 다 뭐라며
보니 한국에서 transfer해서 미국으로 가는 사람들 ヽ(●゚´Д`゚●)ノ゚
워낙 홍콩이 대거 이민으로 지금 이동이 많은 터다보니 유학생,이민가족들 등 한국행 비행기임에도
홍콩 사람과 외국인이 70% 이상이였던듯

그와중에 보안경이랑 마스크 챙겨주러 나온 친구 감사 해용(༎ຶ ෴ ༎ຶ)
보안경 쓰니 머리가 웃겨서 벙거지 모자썻더니 한국인 아줌마 같대서 허허,,모자벗음.

온라인 체크인도 끝냈는데 수화물 붙이는데 20분 정도? 기다렸던듯 ㅠㅠ
잽싸게 수화물 붙이고 J남과 이별준비 (。•́︿•̀。)

코로나 때문에 공항이 한동안 보수 공사 등 터미널 3 증진 계획등에 있었는데, 화장실이 너무나 깨끗하고 신식으로 바뀌어서 깜짝 놀랬!!!!
왠걸 너무 청결해 여기 내가 알던 홍콩?

ㅋㅋㅋㅋㅋ정말 소름끼치게 깨끗했음

신경을 많이 쓴티가 군데 군데서 났다. 예전에는 다이슨 핸드드라이어기 하나. 페이퍼 휴지 찍찍. 물이 넘칠것 같은 낮은 폭의 변기
지금은 친환경 휴지, 손씻는 세면대에 auto 세팅된 거품 세정제/수도/드라이어기 멀티형 세면대

어영 부영 시간 지나고 입국 수속 밟고 J남과 한달 조금 넘는 시간을 이별하며 엉엉 우느라 입국 수속에서는 사진 한장도 못찍음ㅋㅋㅋㅋㅋ
심지어 둘이서도 못찍음 ㅋㅋㅋㅋ지금은 웃지만 사실 2년동안 한번도 떨어진적이 없어서 아직도 마음이 아리(。•́︿•̀。)

진짜 너무도 텅텅ㅋㅋㅋㅋㅋ안그래도 큰 공항이 바퀴벌레 개미하나 안보여서 너무 휑했던 공항
아 저녁 비행기 단점. 단 한군데 면세도 들어갈수가 없넹

그렇게 입국 하려고 게이트로 도착할때쯤 이만치 길어져있는 줄 ㅠㅠ
아까 만났던 친구한테 물어보니 오늘 홍콩 공항에서 유일하게 비행하는 대한항공
그래서인지 유독 이 넓은 공항에 저 한게이트에만 사람이 바글바글 거리니 더 길게 느껴진 출국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벌써 한국에 들어왔고, 비행은 생각보다 빠르게 도착했다.
입국하기 2시간 전쯤 기사가 났는데 미국에서 입국한 헬퍼가 계속해서 음성반응이 나오다가 12일 차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변이 감염자가 나온것. 덕분에 백신이 있어도 격리 7일에서 늘어날 양상으로 보인다는것..
휴 떠나는 마당에 무너지는 소식이었지만 이왕 가기로한 휴가! 기대해보련다
한국 제발 무사해죠!!!!!

** 출국 수속 절차 특이사항 **
길어진 판데믹 탓일까. 특별히 강화된것 같은 조치는 없었고 72시간 이내 받았는 pcr 검사 제출 이상 끝
아마 홍콩 공항은 돌아올때 좀더 많은후기가 있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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