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사랑을 하는 너와 내가 연결되고
하나의 삶이 되는 꿈과 현실이 연결되는
내가 사람인지 나비인지
어느게 실제인지 구별할 수 없는 것처럼
사랑이라는걸 할 때
각자였던 서로의 삶에 끼어들면서
내가 너가 되고 너가 내가 되는 것처럼.
그렇게 누가 누군지 구별조차 안 가게 뒤엉켜 있다가
잘라져서 끊어진 인연이 되버리면
내 의지와는 무관하게 내 현실과 꿈이 너를 쫓고
너는 나를 떨쳐내려 끊어버리고 찢어버리고
그 기억마저 경멸스러운 듯 내팽개친다.
너와 내가 한 사랑은 하나였지만
그 사랑을 한 너와 나는 둘이었으므로.
- 비몽
보러가고싶은데시간이없네.
하아괴로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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