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나는 능동감시기간이 끝나는 순간 부터 정말 많이 돌아다녔다.
물론 다시 돌아와야했기 때문에 반틈 떨리는 마음으로 왠만하면 자가,택시 등
혹시 나랑 동선이 겹쳐서 불편을 끼치진 않을까
나도 갑자기 출국 전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포항,경주,부산,통영,서울...대구,경산,청도는 우리집 헤헤(˵⚈ε⚈˵)
포도
부산진구 서전로 46번길 64
연중무휴 무야호
open 11:00 - 23:00
Instagram : podo_busan
전포동에 핫하디 핫하다 들은 와인샵
대구에서 아직 못본 창고형 와인샵으로 밖에서 밥 먹기도 좀 그렇구 와인 사러 gogo
코로나에도 영업시간이 넉넉해서 호텔 체크인 하고 여유롭게 사러 갔다
내가 좋아하는 와인 중 하나 인데, 액운을 막아주는 의미로
이상하게 이와인은 레드부터 화이트,로제 전부 맛있게 마셨던것 같다
이탈리아 와인으로 적혀 있는 달 트라제토는 포도가지를 묶다 라는 의미로
수확된 기쁨과 감사의 표시로 수확한 포도가지를 묶어두는데, 의미도 맛도 굉장히 즐거운 ( *ฅ́˘ฅ̀*)
이쯤 되서 고백하자면 사실 나는 술을 즐기지 않는 편이라
물론 술자리는 다른 의미고 ( ⁎ ᵕᴗᵕ ⁎ )
저 날은 거의 3년만에 만난 친구와 길게 대화하고 싶었기 때문에 간단한 잔 와인 그리고 밤잼, 요거트
좋았어요. 단정하고 즐길수 있어서
남기고 안가면 섭섭할것 같아서 찍어본 사진. 보이나요? 워낙 사진 안찍어서..어딜 봐야할지 모르는 눈. 그리고 엄청 직각 어깨처럼 나왔네ヘ(°◇、°)ノ
그렇게 불안하게 서서 계속 움직이는 나를 잘찍어준 친구에게 감사
내 주머니엔 뭘 저렇게 불룩하게..
대구에서 고작 40분이면 도착하는 부산에 와준 날 위해
호텔 부터 작은 브라우니 케이크, 초까지 준비해준 친구에게 감동 감동
너무 맛있었는데 어디껀지 몰라..
초상권 보호를 위해 친구는 가려주고 같은 흰색으로 사진찍고 싶어서 가운 입고 ㅋㅋㅋㅋ남긴 우리의 오랫만 우정 짠✧ ཻ͋≀ˍ ̗ ཻ͋˶사랑해 친구야
먹기 전에 꼭 찍어야 하는거죠? 히히
자취하는 내 친구를 위해, 애정결핍 마냥 인형만 사면 모아대는 나를 위해
한개씩 사들었던 귀여미 *ฅ´ω`ฅ* 케어베어 너무 좋아 케어베어 옷도 좋아서 홍콩에서 샀는데, 이럴줄 알앗으면 입고 올걸!!!
그렇게 설레고 즐겁고, 웃고 공감하는 오랫만에 나누는 대화들이 이 사소한 웃으며 있는 시간이 너무 그리웠는데
더 없이 웃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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