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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 휴가/홍콩에서 한국가기/해외입국/휴가 전 체크리스트

 24/7

by Carol Bae 2021. 8. 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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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귀국 1주일 전
너무 들떠서 잠도 안오고 설레고 매일 뭐할지 1개씩 생각하면서 벌써 10일 전
가기전 준비해야할것들이 소소하게 많았는데 예상보다 가기 바로 전쯤 준비 해야하는것들이 더 많았고 한달 전 60일 전에는 더더욱 할게 없었다 (゜▽゜;)
그래서 까먹기전에 격리 전후로 챙겨야 했던 것들은 기록!!!

휴가 전 체크 리스트
1. 친지 및 지인 선물
가장 생각을 많이 하면서도 불필요하게 느껴졌던 일 중 한가지
사실 요즘 너무 잘되어있어서 근처 수입 마켓만 가도 볼수있는 과일이며 스낵, 화장품은 애써 여기서 이고지고 갈필요가 없었다
역시 K-시장..없는게 없음 제니쿠키도 이제 환장하는 사람 없음 ㅋㅋㅋㅋㅋㅋ심지어 나는 음쫑이 쿸이


엄마가 한번 누가 보이차를 줬는데 맛도 좋고 향도 좋더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걸 캐치한 J남
덕분에 보이차 4종류 , 그렇게 사갈게 없다 했는데 내 장난감으로 산 인형 한바구니,디즈니랜드 기념품, VLT 다 한국으로 보내버림 ㅋㅋㅋㅋㅋㅋ
살거 없다 해도 24kg 2박스 해서 운송업체 통해서 집으로 보냄!
여러 운송 업체들이 비행기 등으로 해서 쿠팡 신선배송 쓱배송 등 홍콩에서도 거의 LTE 급으로 배송 받는데 , 우리 창고가 있는 콰이청에서 딜리버리를 시작했길래
한번 이용해봤다.


집에 있는 아무 박스에 다 집어 넣고 싸버리기 ㅎㅎㅎㅎ

위의 표는 6월 10일 이후 업데이트 된 내용이었는데, 모르는 건 카카오톡에서 운송업체에 직접 문의 해서 상담하는게 훨씬 부드럽고, 빠르다 .
13만원 정도 나왔는데, 도저히 캐리어에 짐 바리바리 들구 인천에서 대구까지 갈 자신이 없어서 최대한 줄이고자 보냈던 택배가 출발하고 나니 한결 마음이 편안

2. 건강 검진 일정 조율
K메디컬은 역시 무시 할수 없다. 예약을 안해도 워크인으로도 진료보는데 1-2시간도 안걸린다니 ㅠ,ㅠ
오바에 오바를 더해서 사실 코로나니 뭐니 병원가기 조금 어려운 시국일 것 같았고, 더군다나 해외 입국자이니 뭔가 제한이 많을것 같아 엄마에게 부탁해서
종합 건강 검진 예약,치과,피부과 예약문의를 했는데 결론적으로 모든 병원이 예약이 필요없다는것
종합검진이야 따로 대장내시경 안할 예정이라 필요없었고, 나머지도 평일 언제든 워크인 방문해도 가능한것
특이 질병이 없어서 일까. 잘되어있는 체계 탓인가. 에약하려던 내가 민망;
여기서는 예약도 안되고 워크인이든 뭐든 인내와 고난의 시간들을 지나야 만날수 있는 엉터리 의사들
그동안 고생했나 보다 나자신..
그렇게 패스!

3. 자가격리 면제서
일치감치 백신이 홍콩에 깔리던 시기에 바로 예약해서 접종 했던터라 나는 3개월 정도 지난 접종자로써
휴가기간 일정에 무리가 없었는데 친구 한명은 접종 후 격리 방침이 바뀌면서 비행기 티켓도 변경해야했고
격리면제서를 작성할때도 애를 먹었다는 소리를 들었다.
친구의 문제는 격리기간 감소를 위해서는 1)백신접종 2)항체증명서 3)접종 후 14일 이후 출국 해야하는데
무조건 2차 접종이 완료된 상태에서 14일이 지나야 항체가 비로소 생기니 비행기표는 당연히 옮겼어야 했던것.
그런데 격리면제서는 또 다른 장벽. 워낙 계속 변하는 정부방침 등으로 혼선이 많았는데  그 중 하나, 최초 방침에서 자가격리 면제서는 72시간 전에만 신청이 가능했다는 것.
격리면제서는 한국에서 면제받기 위한 서류준비였는데, 친구는 72시간 전이니 당연히 출국 3일전 방문했고,(이 서류는 발급되는데 시간이 소요됨)
상담원은 어쩌죠 2차 접종 후 13일째셔서 면제서 발급이 안됩니다. 라고 했던것 (๑ӦㅅӦ๑)
어찌저찌 밤 12시에 부랴부랴 넣고, 이티켓이 없어서 반려되었다가 겨우겨우 출국 전날 승인 메일을 받고 그렇게 친구는 한국으로 갔다.

여차저차 이런 에피소드를 들으면서 덜컥 겁이 났던.
덕분에 미리 준비하고자 마음 먹고 영사관 페이지 접속. 그런데 정말 내나라 가기 넘나 어려운것 하

격리면제서 발급 신청 서식 1,2,3 (2021.07
0.32MB


처음 찾았던 영사관 페이지에서는 서식 2 서식 3만 있어서 나는 앞전 페이지 작성을 안했는데, 막상 격리면제서 발급 요청을 접속했을때
아 작성해서 올려야 하는구나 했다. 혹시 몰라서 파일 및 내용 간단히 올려두는데 혹시..문제 되려나?ㅠㅠ;
어쨋든 면제서 작성 하고 스캔하고 pdf 만들고, 신분증,티켓, 등등 다 스캔했는데
이게 왠일. 파일은 1MB를 못넘는다네;.....
ㅋㅋㅋㅋㅋ압축을 해도 1.32MB가 나오는 파일 덕분에 결국 그냥 포기하고 대충 사진찍어서 올렸음
작성하다가 시간 오래 걸려서 페이지 오류. 페이지 만료 등으로 2일에 걸쳐서 겨우 냈다๛∙᷅῞ॄ∙᷄
반려되면 다시 올리지뭐...
그렇게 자가격리 면제서 작성도 끝

4. 항체 검사서 및 PCR검사
항체 검사서는 몇군데 전화를 돌려서 예약해야하는지 가도되는지 전화를 해보았는데
결과적으로 한인커뮤니티에서 제일 많이 간다는 곳으로 ㅎㅎㅎ 안전빵
예약은 안되고 시간은 10-12시 /14-17 와서 대기 후 피뽑으면 된다고 .
조금 햇갈리는 건 코즈웨이베이 한 병원은 420불 센트럴 메디컬 센터는 300불
가격이 왜다른지 모르겠다. 항체 검사서 작성은 다 똑같은 내용아닌가?
모르겠지만 일단 센트럴로 가보는걸로 ㅋㅋㅋㅋ싼거 조아함(;´・`)>
PCR검사는 다들 알다시피 240 홍콩달러로 인근 센터에서도 간단히 받을수 있어서 no worries!

5. 휴가 계획
나머지를 다끝내고 난뒤 격리호텔을 예약하는일 말고는 우선업무가 없었는데, 격리호텔 경우 9월호텔은 리스트가 업데이트 되지 않아서 전전긍긍하던 차에
쉐라톤 호텔 홈페이지를 접속하니 9월 격리 부킹을 받고 있었다. 어제 경우 도르셋,펜타 호텔 등도 같은 경우.
펜타는 14일 무조건 예약 후 7일을 가감하는 형식으로 보였고, 도르셋,쉐라톤은 룸 선택 후 부킹이 가능했는데 가격차이가 얼마안나서
에이 이왕 7일 호캉스!!!라며 쉐라톤으로 예약 ! 홍콩 달러 $8,260 한국 환율 $1,214,468 •́︿•̀ 。
가기 전부터 이것저것 준비 하고 나니 실감도 나고 설레고 기분이 묘한데, 한국이 계속 증가하는 감염자로 조금 두렵기도 ㅠ,ㅠ
제발 여러분 건강부터 유의하시고 판데믹 속에서도 일상의재미를 찾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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