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하고 3일동안 정신 없이 시차 적응 ⁽⁽◝(∗ ❛⃘ ꒫ ❜⃘⃘ ∗)◜⁾⁾기간을 지내고 정신을 차리니 oh my gosh
** 입국 시 내용은 맨 맨 아래에 있어요
변이 바이러스 입국자 관련 내용이 south china morning post 에 싣리면서 , 백신 접종자도 격리기간이 14일 내지 21일로 늘어날수 있다는 기사가 포스트되었다
올림픽 종료 후 대거의 사람들이 이동하는 등, 델타 알파 감마 등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종잡을 수 없이 생기면서 백신을 맞은 후 생기는 항체에 대해서도
의문이 생기는 도중이였기 때문에, 놀랍지 않은 뉴스였지만
그날 오후 바로 보도된
https://www.info.gov.hk/gia/general/202108/16/P2021081600483.htm
홍콩 정부 지침은 여러모로 많은 사람들을 지치게 만들었다.
"바이러스 0 를 공론하던 캐리람 행정장관은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속출 및 입국으로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삶을 살아야하는가 하는 등 메인랜드(china),뉴질랜드 이외
백신 접종/항체 검사 완료에도 격리단축정책을 철회하였다୧༼◔益◔୧ ༽
whyrano...왜때문 항체 검사 5만원에 왜때문 백신 맞고 준비 ㅠㅠ...왜때문 나 지금 휴가 기간
어찌됬든 기사가 공식 발표도 전에 캐리람의 이 발언에 대해서는 모든 입국 대기자들이 호텔로 전화 하는 등, 비행기 여정 변경 등 엄청난 대거 혼돈을 야기했다
주변에 같이 나와있던 사람들도 길게 통화할 시간 없이 예약 호텔에 전화해서 7일 연장을 요청했고, 호텔등은 통화가 계속 불능이거나 애시당초 14일로 예약을 진행했던 사람들 등
fully booking 으로 예정된 비행도 변경을 해야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변화하는 판데믹에 빠른 대처 방안이라고 하기엔 너무 어이없고, 무책임해보이는 이번 대응은 처참했다.
길어진 판데믹 속 모두가 지쳐있던 지라 정부에 대한 비난도 쏟아졌지만 홍콩정부는 늘 그렇듯 침착하고 침착했다.
20일부터 시행되는 이 규정으로 나도 비행기표를 변경하여 20일전 돌아 가볼까 잠시 생각도했지만 한국은 그러기에 너무 너무 너무 1/10도 못 있었던것.
주변 친구들 , 리셉션 이메일 모두 동반하여 나의 예약을 연장해줄것을 요청했고, 계속해서 업데이트 사항을 확인하던 찰나 쉐라톤에 우연히 뜬 추가 부킹이 가능한 룸
생각할 시간도 없이 바로 진행해서 다행히 여정에 변동없도록 7일을 추가 부킹하였다. ◞(⚭⃚⃙͐·̫⚭⃚⃙͐)˩✧...다시 한번 수강신청때의 나의 모습
내가 예약을 마무리 짓고 한시간 뒤쯤 나의 예약이 정상적으로 업데이트 되었고, 총 14일의 격리가 확인 되었다는 컨펌 메일을 받았다.
추후 14일의 통합 예약확인서를 발송했다고 했는데 아직 안온듯.
예약은 무사히 그러저럭 마치고 총 14일의 숙박내용의 금액 $16,520 (한국 금액 2,478,000원)
사실 진정한 호캉스를 기다렸기때문에 타의에 의한 격리지만 만족.. 다만 올해 추석은 혼자 방구석에서 흐구흐구 ༎ຶ‿༎ຶ
어쨋든 모든 격리내용은 뒤로 미루고,
입국 후 바로 대구로 내려와서 나는 보건소로 향했고, 1차 pcr 검사 후 집으로 귀가하였다. 추후 자가격리자 안전 보호 앱을 통해 담당자와 통화하였고, 집으로 돌아가서 12시 전/후
체온 체크 후 앱상에 업데이트 하였다. 다음날 9시 30분 쯤 음성 메세지를 받았으며, 동시에 격리면제 대상에서 능동 감시자로 변경되면서
위의 내용의 문자를 받았으며, 매일 1회의 증상을 입력하였다. 사실 계속 해서 오는 재난 문자에 드문드문 보이는 해외 입국자의 경로로 인한 감염 내용들이 나를 더 불안하게 했고,
최소한의 동선으로 움직일수 있도록 자차 운행, 병원 검진 정도만 진행했다. 아직 2차 pcr 검사가 입국일로 부터 7일인 8/21일 한번더 남아 그전에는 최소한의 동선으로 움직이는중
막상 입국해보니 눈으로 귀로 느껴지는 심각한 코로나의 감염내용들이 휴가기간임에도 격리를 하듯 조심해야만 했다.
그래도 한국 (>Д<)ゝ너무 그리웠어(๑◕︵◕๑) 너무 딱 좋게 내리는 비로 선선해지는 날씨가 가을도 즐길수 있을것 같다는 설레임에 한결 포근했다.
집 밥 많이 먹고 가족들 얼굴 많이 보고 많이 건강해져서 돌아가야지!
이때만 해도 격리면제의 기쁨 무야호
이민 물결로 바글했던 홍콩과는 달리 조용했던 아침 인천공항
진짜 나란 년 혹시 배고플까봐 기내에서 먹으려고 챙겼던 비첸향 작은거 2개, 생각지도 못하고 챙겼다가
돼지 콜레라 ,뎅기열 등 축산검역에서 걸리면 벌금 500만원인 하필 돼지육포로 ...다시는 반입하지 않겠다는 서약 후 나옴 ㅠㅠ
무지한 나 용서해주세요 검역부 사랑해요
너무 좋아 너무 설렜던 길
드디어 ! 내고향 대구로 가는 k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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