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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홈타운 삼수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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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rol Bae 2021. 4. 2.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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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동묘시장,용산 전자상가,대구 서문시장...같은 곳 (个_个) !!
전자상가,구제, 섬유 타일 재료상,애문생 등..
사실 첫 느낌은 너무나 로컬한 흰색 간판 뻘건 글씨 ㅋㅋㅋ 등 강렬했지만
차츰 적응하면서 내게 너무도 친숙하고 츤데레같지만 정말 따뜻함이 있는 곳
일단 거주자로써 가장 감동적인건 1년 사이 생긴 커피숍만해도 7-8개 ,빈티지 구제샵을 가장한 아틀리에,소품샵
셀수도 없을 만큼 핫한 플레이스들이 듬성 듬성 더군다나 집 반경 100m이내 전부 생겼다는 것!!!
근처 우먼스보스는 갓세븐 팬들이 모여 주최하는 팬 모임?카페 등으로 매일 아침 9시면 벌써 줄이 코너 가장까지
그리고 특성상 협소한 공간의 커피숍들은 로드에 차려진 작은 테이블들에 하나둘 강아지와 함께 사진 대환장 파티 ㅎㅎㅎ
사실 아직 다 가보지도 못할 정도로 너무 많은 대기로 지나가면서 눈도장만 찍어둔 곳들이 아직 많은데,



그 중 가장 최근 오픈한 "loop kulture"
가장 집에서 가깝고 오픈 전부터 너무 기대했는데, 기대에 맞게 커피도 음식도 jmt ˚✧₊⁎❝᷀ົཽ≀ˍ̮ ❝᷀ົཽ⁎⁺˳✧༚
노출 콘크리트에 식물들로 분위기도 사로잡아버렷
역시 내 취향은 도시적인 느낌 보다는 조금 빈티지 스러운 초록초록한 디자인이 더 끌리는것 같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시끄러운듯 해도 묘하게 안정적인 실내는 충분히 100점
커피는 산도 높은 원두와 너티한느낌중 고를수 있고,브런치는 올데이!!




먹고 난 뒤 직원으로 보이는 남자가 나에게 광둥어로 맛이 어떤지,구성은 어떤지에 대해서 물었는데
(이또한 백번째,10이명 10 나를 홍콩 사람으로 아는)
생각보다 홍콩에서 말린 무화과를 곁들인 디저트류를 쉽게 찾기란 어려웠고, 얼그레이 아이스크림 또한 환상적인 조합이라
이를 다 생각해서 한마디 "nice "ㅋㅋㅋㅋㅋ물론 추후에 영어를 구사하는 직원에게 설명을 했지만
구체적인 플레이팅까지 설명해주기를 바라길래 (조금 방해받은 표정)에어팟을 다시 꼈다˳⚆ɞ⚆˳.

나오는 길에 한잔 더 테이크아웃해서 나왔는데, 대부분에 최근 생긴 커피숍에서 미분이 섞인 라떼를 종종 마시는데
아직 홍콩에서는 커피를 전문적으로 내린다해도 핸드드립전문점이 아니면
침전물이 없는 커피를 보기가 드물다. 딱히 불만을 가질건 아니지만 가끔 좀 끝맛이 깔끔하지 않은 커피

간단한 오픈 주방


여러가지 그레놀라, 티백류를 그램수로 중량 체크하여 구매할 수 있는데, 나쁘지 않은것 같다.
하지만 언제 제조했는지 유통기한 등 표시가 없어서 3일째 방문에도 같은 쌀과 티백을 보고 잉?구매를 잠시 멈춤 ㅎㅎㅎ
다음에 물어보고 도전하는거로!!!
가게 주소는 따로 구글에 검색이 아직 등록안되었는지 인스타그램만!
https://instagram.com/loopkulture?igshid=1fxgbfwgux9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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