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어두움검은.이 아닌 빛이고 희망이었던 처음을 알게 해준 단어 영화를 보는내내 감정이입에 몰두해서 엄마의마음 선생님의마음 동생의마음 깨달음의 마음 쉴새없이는 아니지만 울컥하며 눈물을 나게 한 영화 어렸을적부터 늘 헬렌켈러가 좋았다. 그 다른 어떤 위인전을 읽어도 나에게 롤모델이자 가장 위대하고 빛났다. 아무것도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 암흑을 없애기위해 난폭하고 예민하지만 나를 찾아고 나를 알아가는 그런 감동이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내내 첫단어 '워터'부터 깨닫는 그 순간순간이 와닿아 눈물을 달고 기쁘게 웃었다.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이 나는 늘 당연하게 살아가면서 알아가야하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나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당연시하게 여기게 될 순간까지 배운다는 '앎'이라는 그 행위? 는 빛이자 밝음이라 생각한다. 올 여름 정말 많은 슬픔과 기쁜 감동을 보았지만 이영화는 나에게 배움이었던것 같다. 눈을뜬다는 그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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